삼성전자가 타이젠 개발자 회의를 인도에서 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인도 시장은 삼성전자의 타이젠 폰이 출시된 전략 시장이다.
웨어러블 SDK는 아이콘을 원형 스마트워치 화면에 맞게 배치하고 순환시킬 수 있는 사용자 환경을 선보여 삼성 스마트워치 후속모델이 원형 화면을 채택할 것임을 보여줬다.
타이젠 2.4베타는 3D 사용자 환경을 강조했다. 또 사용자가 어디서 언제 누구와 함께 앱을 이용하는가에 따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콘텍스트 트리거' 기능을 주요 개선점으로 내세웠다.
삼성 측은 또 회의 참석 개발자들에게 타이젠 2.4베타를 탑재한 개발자용 신형 스마트폰을 제공하기로 해 Z1 후속 스마트폰 출시가 멀지 않았음을 예고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효건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플랫폼팀장은 "타이젠은 구동이 가벼운 운영체제이기에 커지는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최적의 OS"라며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스마트TV를 넘어서서 가전, 교통, 건설, 도시산업, 건강 산업 등 각종 분야에 타이젠이 이용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9월17~18일에는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타이젠 개발자 회의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