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을 버린 나라에 미래는 없다’ 청년들 직접 나섰다

머니투데이 김은혜 기자 2015.07.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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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전략스페이스, 30일~8월1일 서울대 등지서 강연 및 토론회

청년들이 정부나 기성세대가 해결해주지 못하는 자신들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나선다.

전국 각 대학 총학생회와 청년단체들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관악구 서울대, 은평구 다목적체육관 등에서 ‘청년전략스페이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을 버린 나라에 미래는 없다’를 주제로 일자리, 주거 등 청년세대가 처한 어려운 현실을 청년 스스로가 직접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30정치공동체인 청년하다를 비롯해 한국청년연대, 알바 노조, 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 등 청년단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청년을 버린 나라에 미래는 없다’ 청년들 직접 나섰다


첫날인 30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기조강연과 선택강연이 개최되고 둘째 날인 31일에는 ‘청출어람’ 렉처멘터리쇼(전략발표), 콘텐츠 쉐어박람회, 마지막 날인 8월1일엔 청년전략토론회, 500인오픈토론회, 대학생전략오픈테이블, 클로징파티 등이 열린다.

강연자로는 KBS 렉처멘터리 ‘명견만리’ 이윤정, 최진영 PD, 장그래운동본부 김해진 정책팀장,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 SNS시인 하상욱 등이 나선다.



청년전략스페이스 기획단 유지훈 조직위원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인 만큼 ‘청년의 미래가 곧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기조로 청년들의 전략과 힘으로 어려움을 바꾸고자 하는 자리”라며 “청년들이 비관과 달관을 넘어 직접 나서서 스스로의 현실을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 토론과 연구의 장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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