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사진=뉴스1제공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분들은 직접 국정원 로그파일이나 이탈리아 업체인 '해킹팀'을 해킹해 본 분들"이라며 "위키리크스에 자료를 올린 장본인이기 때문에 그들이 직접 경험한 사실을 접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이 원내대표가 좌장을 맡은 토론회, 오픈 백신 프로그램 베타버전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픈넷과 진보네트워크센터 등으로 구성된 시민단체는 이날 국정원이 구입해 운영한 해킹프로그램인 'RCS'에 대한 백신 프로그램의 베타버전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픈넷 이사를 맡고 있는 박경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국회 입법조사처 심우민 박사가 발제자로 나서고 해외 화이트해커 그룹인 전자개척자재단(EFF) 관계자도 토론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