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성동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정의당 당대표 후보 합동유세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2015.7.5/뉴스1
심 전 원내대표는 노회찬 전 대표와의 결선 투표에서 3651표(52.5%)를 얻어 3308표(47.5%)를 득표한 노 전 대표를 꺾고 신임 대표에 당선됐다. '안기부 X파일' 사건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노 전 대표는 지난해 7·30 재보궐선거 패배에 이어 이번 대표 선거에서도 고배를 마시게 됐다.
심 전 원내대표는 당초 1차 투표에서 노회찬 후보에게 밀려 2위로 결선에 올랐지만 역전극을 펼치면서 임기 2년의 당 대표에 자리에 올랐다.
정의당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당직자 선출 보고대회를 열어 심 의원이 대표직에 선출된 것을 공식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