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2015 대한민국 우수기업대상 시상식 열어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배병욱 기자 2015.07.0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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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우수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수상 업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9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우수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수상 업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2015 대한민국 우수기업대상 시상식’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민국 우수기업대상은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산업 각 분야에서 창조·혁신하고 고용 창출에 모범을 보인 우수기업을 발굴, 지원하는 행사다.

심사위원장인 고충곤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전문위원은 인사말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유럽발 경제 위기로 내수와 수출, 동시 부진이라는 어려움에 직면했다”며 “특히 한국 경제의 위기 요소 가운데 하나가 대·중소기업간 양극화”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경제의 뿌리인 중견·중소기업의 혁신과 글로벌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우수기업대상 선정에서 가장 크게 비중을 둔 심사 항목이었다”고 말했다.



'2015 대한민국 우수기업대상' 선정 심사위원장을 맡은 고충곤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전문위원이 인사말 및 심사평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2015 대한민국 우수기업대상' 선정 심사위원장을 맡은 고충곤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전문위원이 인사말 및 심사평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이날 시상식에서는 32개 업체가 수상했다. △품질 △친환경 △녹색에너지 △바이오 △기술 △통신서비스 △IT솔루션 △경영혁신 △사회공헌 △소비자감동 △K-뷰티 △리빙디자인 △모바일커머스 △신기술, 모두 14개 부문의 시상이 이뤄졌다.

품질대상은 △성우모바일(대표 김기혁) △원태다이캐스팅(대표 노진원) △데코페이브(대표 박문석) △골프코리아(대표 이형규) △뷰티화장품(대표 오한선) △리본즈코리아(대표 하동구) △덴티스(대표 심기봉), 7개 업체가 수상했다. 친환경대상은 △티티앤에스(대표 윤병국) △에코시스(대표 김국경) △제이투엘(대표 이우복)이 받았다.



녹색에너지대상에는 에너테크(대표 박훈양)와 프로파워(대표 고병욱)가, 바이오대상엔 네추럴에프앤피(대표 문지성)가 이름을 올렸다. 기술대상은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대표 김덕상)과 유쎌(대표 차재영)이 차지했다. 통신서비스대상은 스페이스네트(대표 김홍철)가, IT솔루션대상은 에스오에스정보기술(대표 박봉석)과 솔트웨어(대표 이정근)가 수상했다.

경영혁신대상은 JK컨벤션(대표 김대원)이, 사회공헌대상은 좋은상조(대표 김호철)가 탔다. 소비자감동대상은 오리엔트골프(대표 이갑종)와 씨에이팜(대표 박희준)에 돌아갔다. K-뷰티대상은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가, 리빙디자인대상은 리안(대표 김병규·로코코소파)이, 모바일커머스대상은 퍼플프렌즈(대표 이수형)가 받았다.

신기술대상은 7개 업체로, △바이오제닉스코리아(대표 김형웅, 김기태) △이루엔테크(대표 김영주) △비엘티(대표 임용수) △디메텍(대표 이승대) △삼흥전력(대표 정석만) △리아컴즈(대표 윤희선) △피코바이오(대표 민덕홍)가 수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유정은 한국내면검색연구소 대표가 ‘구글의 명상 열풍과 기업의 발전’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유 대표는 “성공하는 많은 기업이 명상 프로그램을 도입한 데다 실리콘밸리에서도 명상 열풍이 불고 있다”며 “명상은 쉬는 것도, 도를 닦는 것도 아니다”고 얘기했다. 그는 “명상은 특정한 정신적 사고 프로세스를 익숙하게 하는 정신 훈련 과정”이라며 “정신을 완전히 몰입하면서 지금 이 순간, 바로 현재로 되돌아오게 하는 것이 명상”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조직 내에서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고 리더는 더욱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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