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7월부터 학생감염병 대책팀 상시 가동

뉴스1 제공 2015.07.0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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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예방의학 및 감염병 관련 전문가로 구성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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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학생 감염병을 선제적이고 종합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학생감염병 대책팀(TF)을 7월부터 상시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학생감염병은 지난 2012년 3만6046명에서 2013년 3만8993명, 2014년 7만5116명으로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 지난해 발생한 감염병 중에는 인플루엔자가 44.6%로 가장 많았고 수두 11%, 유행성이하선염이 19.5%로 뒤를 이었다.



교육부는 학생감염병 대책팀을 구성해 Δ학생감염병 방역체계 구축 Δ조기발견을 위한 건강검진 추진 Δ학교 등 교육기관 대응매뉴얼 정비 Δ교육자료 개발·보급 Δ방역기관과의 협조체계 강화 Δ관련법령 개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책팀은 팀장을 중심으로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감염병 관리 총괄반, 조기발견 시스템과 방역을 강화하는 예방 및 방역반 등 10명 내외의 국내 최고 예방의학 및 감염병 관련 전문가로 구성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유행하는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예방과 대처가 가능해져 감염병 발생율이 크게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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