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비씨, 샵메일업체 아이앤텍과 전자문서 구축계약

머니투데이 조성훈 기자 2015.07.0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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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보안솔루션 업체인 레드비씨 (701원 ▼6 -0.85%)(대표 최영철)는 샵(#)메일 서비스 사업자인 아이앤텍(대표 박동기)과 총 4억 규모의 전자문서 생성 및 유통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레드비씨는 전자문서 및 샵메일 사용 활성화를 통한 매출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레드비씨에 따르면 지난 해 6월 원전 부품 시험 성적서 위∙변조 사례가 무더기로 드러나면서 각종 증명서 위∙변조 방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레드비씨는 아이앤텍과 함께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시험성적서, 한국방위산업진흥회의 보증서, 한국건설기술협회의 경력증명서를 전자문서 형태의 '전자증명서'로 생성하고 샵메일로 유통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각종 증명서의 위∙변조를 원천 차단한다는 것이다.



이번 구축 사업으로 레드비씨는 샵메일 중계자인 아이앤텍과의 사업제휴를 통해 증명서 사용자들의 샵메일 계정 등록비, 전자증명서 생성비, 샵메일 송∙수신료 등 서비스 사업을 통한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레드비시는 증명서 활용수요가 많은 기업이나 협·단체, 공공기관 등이 증명서를 접수/검증/보관에 비용과 시간낭비가 많다는데 착안해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자격 검정 시스템 등에 샵메일을 적용하는 사업을 아이앤텍과 함께 수행한 바 있다. .



레드비씨 최영철 대표는 “샵메일이 법적 근거를 갖는 정부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정부 공공기관의 사용률이 저조하다"면서 "이러한 기관들의 사용이 가장 많은 각종 증명서에 접목시켜 사업을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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