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모두발언을 하기 위해 발언대로 향하고 있다. 2015.7.6/뉴스1
6일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새누리당은 모든 권력은 청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으로 몸소 보여줬다"며 "스스로 권력의 꼭두각시임을 인정했다"고 비판했다.
문 대표는 이날 투표에 불참해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를 무산시킨 새누리당에 대해 "국민을 우롱하고 농락한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이날 새정치연합 의원총회에서는 국회법 개정안 폐기에 항의하는 의원들이 "나머지 법안 처리에 참여할 수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내비치면서 남은 본회의에 일정에 참여하지 않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