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ISS결정 유감…합병 당위성·적법성 법원도 인정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15.07.0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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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48,100원 ▲2,300 +5.0%)은 3일 국제의결권기구(ISS)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반대 결정에 경영환경이나 합병의 당위성과 기대효과, 해외 헤지펀드의 근본적 의도 등 중요한 사안에 대해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쉽고 안타깝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외부전문기관의 세밀한 실사와 객관적 평가를 바탕으로 시너지와 신성장동력을 통한 지속성장과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정당하고 적법하게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지난 1일 엘리엇이 제기한 가처분 소송 판결에서도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합병이 기업과 주주에게 모두 이롭고 무엇보다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것"이라며 "합병을 원활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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