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5.7.3/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정진후 정의당 의원은 이날 운영위 회의에서 "최 부총리가 (병원명을) 발표하고 기자 질의응답 과정에서 '환자들이 단순히 경유한 18개 병원은 감염 위험이 없다'고 했다"며 "최 부총리의 이 답변이 청와대의 요청에 의한 것을 알고 있나"고 질의했다.
정 의원이 재차 "복지부 장관이 전달한 메모를 그대로 부총리가 읽었는데 전달된 메모에 'BH요청'이라고 돼 있었다"며 "비서실장이 지시를 했느냐, 대통령이 직접 지시를 했느냐"고 물었다.
최원영 청와대 고용복지수석 역시 이춘석 새정치연합 의원의 같은 질문에 "모르는 일"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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