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물러가라" 10대 폭행한 새누리당 부대변인 입건

머니투데이 이슈팀 김민기 기자 2015.07.0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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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부경찰서가 제35주년 5·18민주화운동 전야제에서 시민을 폭행한 혐의(폭행)로 새누리당 부대변인 박모(45)씨를 2일 불구속 입건했다.

이날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5월 17일 저녁 7시쯤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있었던 제35주년 5·18전야제 무대 앞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게 '물러가라'고 소리친 김모(18)군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날 김군의 고소장을 접수받아 수사를 진행했고 현장 사진 채증 등을 통해 박씨가 폭행한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박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제35주년 5·18전야제에 새누리당 당 대표로는 처음으로 참석한 김무성 대표는 시민들의 강한 반발로 20여 분만에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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