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메르스 1차 양성

뉴스1 제공 2015.07.0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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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음상준 기자 =
삼성서울병원. © News1 2015.07.01/뉴스1 © News1삼성서울병원. © News1 2015.07.01/뉴스1 © News1


삼성서울병원 간호사가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1차 양성 결과가 나온 것으로 나타나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일 보건당국과 의료계에 따르면 이 간호사는 6월 30일 병원 내 유전자 검사에서 1차 양성판정을 받은 뒤 1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2차 검사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1차 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와 2차 검사가 진행 중”이라며 “아직 명확한 감염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당국이 최근 발생한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감염에 대해 미흡한 보호구 문제를 지적하면서 이 간호사도 비슷한 원인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저녁 늦게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으로 2차 검사에서도 양성판정을 받게 되면 확진자 수는 총 183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최종 매르스 확진시 당국은 곧바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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