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복합리조트 RFC 국내외 34개사 도전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5.06.3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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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RFC 30일 마감 결과 총 34개사로 집계…인천 영종도 등 경쟁 치열

문화체육관광부가 30일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자 추가 선정을 위한 콘셉트제안요청(RFC)을 이날 마감한 결과 국내외 업체 총 34개사가 접수했다고 밝혔다.

그랜드코리아레저(GKL (14,240원 ▼20 -0.14%))와 오션뷰, 쏠레어코리아 등이 인천 영종도와 무의도 등에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관심을 보여왔던 모히건 선, 신화련, GGAM(Global Game Asset Management) 컨소시엄, 주대복 엔터프라이즈 그룹(CTF), 임페리얼 퍼시픽, 나가코프(NagaCorp), ACC(아시아컬쳐컴플렉스), 코오롱글로벌, 갤럭시엔터테인먼트, 마리나베이샌즈 등이 모두 참여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수협중앙회도 노량진 수산시장 부지에 카지노 복합리조트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RFC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체부는 지난 1월 국제회의시설(MICE) 중심의 비즈니스형과, 테마어트랙션 중심의 위락형으로 구분해 2개 정도의 신규 복합리조트 사업자를 연내 추가 선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체부는 오늘까지 접수한 RFC를 평가한 후 복합리조트 개발 대상 지역과 시설요건 기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어 8월쯤 공식적인 '사업계획서 제출 요청서(RFP)'를 제시해 11월 마감하고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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