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김지영 디자이너
머니투데이가 창간 14주년을 맞아 KB국민은행과 공동으로 KB부동산 회원 76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택구매 및 임대주택 거주의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택구입시 선호하는 규모' 관련 질문에 '60~85㎡ 미만'이라고 밝힌 응답자가 39.4%(3028명)로 가장 많았다.
이처럼 중소형 주택에 집중된 선호도는 핵가족화가 심화되고 1~2인가구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2인가구(2463명) 중 60~85㎡를 선호한다는 응답자가 45.3%(1115명)로 가장 많았고 60㎡ 미만도 22.4%(551명)로 중소형이 67.6%를 차지했다. 85~102㎡ 25.9%(639명)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구입 희망자 가운데 신규 아파트를 선호한다고 밝힌 응답자가 58.8%(4514명)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기존 아파트는 21.7%(1669명)였고 △신규 단독·다가구주택 6.3%(481명) △신규 연립·빌라 3.8%(288명) △기존 단독·다가구주택 3.5%(269명) △신규 오피스텔 3.5%(271명) △기존 연립·빌라 1.6%(123명) △기존 오피스텔 0.8명(61명) 등의 순이었다.
신규 주택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7.0%(538명)에 그쳤다. 신규 아파트를 구입하겠다고 한 이들(4514명) 중 선호하는 주택형이 60~85㎡ 미만이라고 밝힌 응답자는 39.8%인 1796명이었다. 60㎡ 미만 소형 아파트도 11.4%(517명)를 기록, 절반 이상 응답자가 85㎡ 이하 중소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5~102㎡는 37.6%(1698명)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