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쇼박스, 한·중 합작영화의 개척자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15.06.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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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쇼박스, 한·중 합작영화의 개척자


19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쇼박스, 한·중 합작영화의 개척자’입니다.

이정기 연구원은 쇼박스 (3,500원 0.00%)와 중국 화이브라더스와의 계약을 중심으로 향후 실적을 전망하고 투자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화이브라더스와 계약은 투자배급사들이 중국에서 진행한 계약 중 가장 유린한 조건의 계약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이 연구원은 쇼박스 차이나의 실적이 합작영화가 성공할 경우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보며 최소계약 건수 이상의 영화제작도 기대 된다고 밝혔습닏. 또 6월 이후 8개 영화가 개봉돼 기대감이 높다는 의견입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500원을 신규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리포트 원문 보기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 /사진제공=하나대투증권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 /사진제공=하나대투증권
쇼박스는 4월 화이브라더스와 독점 계약 체결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화이브라더스와 3년간 최소 6편의 영화를 공동 제작하는 계약으로 투자배급사들이 중국에서 진행한 계약 중 가장 유리한 조건의 계약이다.

화이브라더스와의 합작영화는 올해 하반기 제작에 들어가 내년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 편당 제작비 50억원, 관객수 500만명 가정 시, 쇼박스 차이나 투자수익은 69억원이 예상된다. 쇼박스 차이나의 실적은 합작영화의 흥행 성공 시,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수익달성이 가능할 것이며 최소 계약 건수 이상의 영화 제작도 기대된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37억원, 영업이익 21억원으로 상반기 개봉작 선방에 따른 실적 호조를 보였다. 또 하반기 대작 라인업 포진으로 올해 긍정 적인 실적이 기대된다.


6월 이후 8개 영화가 개봉되며 하반기 개봉영화는 △A급 감독·배우 대작들의 포진 △메르스 우려 해소 △월드컵, 세월호 등 외부 환경 위험이 없다는 점 등을 볼 때 긍정적인 흥행성적을 기대한다. 메르스로 인한 영화관객수 감소는 일시적인 현상이며 6월 개봉을 앞둔 극비수사 흥행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올해 매출액은 1184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을 전망한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중국 이익이 반영돼 큰 폭의 이익증가가 기대되며 중국 진출을 통한 장기적인 성장이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한다. 쇼박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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