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부산권 선도대학, 해양 발전 협약

머니투데이 부산=윤일선 기자 2015.06.1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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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과 부산권 선도대학 사업본부는 17일 해양과학기술 발전 MOU를 체결했다. 김태경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왼쪽3번째), 최병호 부산권 선도대학 사업본부장(왼쪽4번째)/사진제공=부산테크노파크부산테크노파크과 부산권 선도대학 사업본부는 17일 해양과학기술 발전 MOU를 체결했다. 김태경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왼쪽3번째), 최병호 부산권 선도대학 사업본부장(왼쪽4번째)/사진제공=부산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과 부산권 선도대학 사업본부는 17일 부산 강서구 지사동 부산테크노파크 3층 회의실에서 해양과학기술 발전 및 교류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부산권 선도대학 사업본부장인 부산대 최병호(경제학부 교수) 기획처장과 부산테크노파크 김태경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지역 해양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해양 관련 연구·개발(R&D) 기능을 강화를 위해 지역선도대학이 참여하는 육성사업 컨소시엄을 연계하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기로 했다.

더불어 학술정보 교류와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등 다양한 부분에서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해부터 5대 전략산업 중의 하나인 해양산업 및 융합부품 소재산업을 추진 중이다.

부산대가 주도하고 있는 부산권 선도대학 사업본부는 교육부의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추진을 위해 부경대·한국해양대·동의대·신라대 등 부산권역 4개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전체 70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오는 2019년 2월까지 5년간 해양과학기술 분야의 동반성장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최병호 본부장은 "해양산업을 미래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학이 손잡고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면서 "해양 관련 전문 인력개발과 미래 해양 ICT, 응용기술 실용화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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