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쿠팡·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학교폭력 예방 모금활동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2015.06.0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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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초록버튼 보급 캠페인'…기부 금액 5000원

현대자동차가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과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신개념 기부 프로그램인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초록버튼 보급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현대자동차가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과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신개념 기부 프로그램인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초록버튼 보급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9일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신개념 기부 프로그램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초록버튼 보급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 프로그램은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1주일 간 쿠팡 홈페이지(www.coupang.com)와 모바일앱을 통해 진행되며, 기부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현대차 (241,000원 ▼8,000 -3.21%)의 올 뉴 투싼 시승 기회가 제공될 계획이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초록버튼 보급 캠페인'의 기부 금액은 5000원이다. 현대차는 모인 기부금 전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 이를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등의 위급 상황 발생시 원터치로 경찰과 가족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 있는 스마트 기기 '초록버튼'을 보급하는 데 사용하게 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기부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정한 고객 1800명에게는 이달 19일부터 오는 8월2일까지 총 13차례에 걸쳐 올 뉴 투싼 시승차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승 고객은 매주 화요일이나 금요일에 차량을 인수해 2박3일 간 자유롭게 시승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생각의 기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학교폭력과 같은 사회적 문제로부터 학생 들을 보호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현대차는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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