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이종걸 회동…문형표 해임안 합의점 찾나

머니투데이 박다해 기자 2015.05.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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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양당 수석, 전날 비공개 회동 통해 의견 조율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새누리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와의 첫 회동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새누리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와의 첫 회동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스1


여야 원내지도부는 27일 회동을 열고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등을 비롯한 현안에 대해 최종 협상을 시도한다.

새누리당의 유승민 원내대표와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 새정치민주연합의 이종걸 원내대표와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28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법안,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해임건의안,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막판 의견 조율에 나선다.

이 자리에는 국회 공무원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였던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과 강기정 새정치연합 의원도 함께 자리한다.



이번 3+3 회동에서 여야 간 합의문이 도출될 경우 공무원연금 개혁은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해진, 이춘석 양당 수석은 전날 저녁 비공개 회동을 갖고 문 장관 해임건의안 등에 대해 일부 의견을 좁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이날 오전 다시 만나 합의 내용을 실무진 선에서 정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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