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마감] 에너지·가스 종목 부진…뭄바이 증시 이틀 연속↓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15.05.2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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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뭄바이증시가 26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에너지‧가스 업종에 대한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전반적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뭄바이증시 30개 대표종목 주가가 반영된 BSE선섹스지수는 전날보다 0.41% 하락한 2만7531.41로 장을 마감했다. 50개 기업종목으로 구성된 니프티지수는 0.37% 내린 8339.35로 장을 마쳤다.



BSE선섹스 지수 내 16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에너지‧가스 업종 주가가 1% 하락해 모든 업종 가운데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BSE선섹스 지수에서 가장 낙폭이 컸던 것은 베단타로 2.32% 하락했다. 오일 앤 내추럴 가스가 2.05% 하락했고 타타모터스도 1.60% 내렸다.



이에 반해 바라트 헤비 일렉트로니컬은 2.88% 상승 마감했다. 콜인디아와 히어로모터코프도 각각 1.41%, 1.13% 올랐다.

뭄바이증시는 이날까지 이틀 연속 하락 행렬을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뭄바이증시가 강력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주요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점과 함께 그리스 채무 사태에 대한 우려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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