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지역발전' 노무현의 功, 높이 평가"

머니투데이 구미(경북)=구경민 기자 2015.05.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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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26일 오후 경북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회지방살리기 포럼 10차 현장세미나에서 참석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지방살리기 포럼에서 축사하고 있다.2015.5.2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6일 오후 경북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회지방살리기 포럼 10차 현장세미나에서 참석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지방살리기 포럼에서 축사하고 있다.2015.5.2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씨로부터 직설적인 비판을 받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6일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우리나라 전국 곳곳이 발전을 이룬 것은 노 전 대통령의 공"이라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열린 '국회지방살리기 포럼'에 참석해 "노 전 대통령은 지방분권을 위해 굉장히 노력하셨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에 대해 과거 비판을 많이 했지만 역사라는 것은 공과 과를 구분해야 한다"면서 "공을 높이 평가해 국민 통합을 이뤄 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오늘도 KTX를 타고 구미역에서 내려 포럼장까지 오면서 (구미지역을) 봤는데 허허벌판에 도시가 만들어진 것은 이곳 김천구미 뿐 아니라 전국 곳곳이 그렇다"며 "노 전 대통령의 공이라고 생각하고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지난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6주기 추도식에서 유가족 대표로 무대에 오른 노건호 씨로부터 공개적인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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