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도시 현안 해법 찾는 이색대회 열린다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15.05.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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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UN과 '글로벌 데이터톤' 개최

미래창조과학부는 유엔(UN)과 함께 빅데이터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글로벌 데이터톤'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 주제는 공공·민간의 오픈 데이터를 활용한 '복지·교통·환경 분야의 도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이다.

올해 3회째인 데이터톤은 '유엔 글로벌 펄스'와 함께 아시아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유엔 글로벌 펄스'는 UN사무총장 직속으로 빅데이터를 이용해 위기 및 재난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과 인도네시아, 우간다에 '펄스 랩(Pulse Lab)'을 운용 중이다.

그 동안 데이터톤은 공공·민간 빅데이터를 활용한 국내 사회 현안문제 해결에 국한돼 추진돼 왔다면, 이번 대회는 지역별 도시문제 해결 및 다자간 정보 교류로 주제를 정해 빅데이터 활용의 시각을 넓혔다고 미래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전담기업인 네이버가 함께 참여한다.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접수하고 서류심사로 20개팀을 선별하고 온라인 공동 발표 평가로 최종시상자 12개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K-ICT 빅데이터센터 홈페이지(http://datathon.kbig.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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