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 25일 세계평화선언 2주년 기념식

뉴스1 제공 2015.05.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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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림픽 공원 등 전세계 17개국서 동시 개최…국제 청년 평화 걷기대회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세계평화광복하늘문화 주최로 지난 2013년 열린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국제청년 평화걷기대회'./뉴스1 © News1세계평화광복하늘문화 주최로 지난 2013년 열린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국제청년 평화걷기대회'./뉴스1 © News1


사단법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은 전세계 청년 20만명이 참여하는 '세계평화선언문 발표 2주년 기념식 및 국제청년평화걷기대회'가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등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HWPL이 주최하고 국제청년평화그룹, 세계여성평화그룹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서울과 대전, 광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와 미국, 스웨덴, 불가리아, 인도, 태국, 캄포디아, 필리핀 등 17개국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날 올림픽공원 행사는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이만희 HWPL 대표와 평화사절단의 지난 2년간 해외 순방 성과 보고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김남희 세계여성평화그룹 대표의 인사말과 국제청년평화그룹 단체장 연설, 세계평화 기원 퍼포먼스, 공로패 수여, 3만여 청년들의 걷기 행진 등으로 이루어진다.

아울러 네팔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한 구호 모금과 전쟁 종식을 위한 국제법 제정 운동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만희 대표는 지난 2013년 5월 세계평화선언문을 발표한 이후 전세계를 돌며 각국의 전·현직 대통령과 종교 지도자들에게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를 호소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필리핀 민다나오 섬의 40년 종교 분쟁을 종식시키는 과정에서 중재 역할을 해 해외에서 감사장과 공로패 등을 받기도 했다.

또 지난해 9월에는 각국 인사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종교대통합 만국회의를 개최하고 4000여명의 전·현직 대통령, 정치인, 대법관, 종교 지도자들과 평화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에 따라 전쟁 종식을 위한 국제법 제정에 각국의 법무 전문가들이 협력하고 있으며 동시에 종교 간 화합을 위한 종교연합사무실 등이 문을 열었다.


HWPL은 민간 차원에서 전세계의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를 목표로 하는 비정부기구로 국제법에 '전쟁 종식' 조항을 넣기 위한 법 제정과 분쟁의 중심에 있는 종교 지도자들이 종교 간 평화를 약속하는 '종교대통합'을 토대로 평화협정을 촉구하고 있다.

HWPL 관계자는 "세계평화선언문 발표 이후 2년간 세계 곳곳에서 평화의 결실이 맺어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세계 17개국 20만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세계평화선언문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계 평화를 향한 청년들의 마음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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