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광복하늘문화 주최로 지난 2013년 열린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국제청년 평화걷기대회'./뉴스1 © News1
HWPL이 주최하고 국제청년평화그룹, 세계여성평화그룹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서울과 대전, 광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와 미국, 스웨덴, 불가리아, 인도, 태국, 캄포디아, 필리핀 등 17개국에서 동시에 열린다.
아울러 네팔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한 구호 모금과 전쟁 종식을 위한 국제법 제정 운동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1월에는 필리핀 민다나오 섬의 40년 종교 분쟁을 종식시키는 과정에서 중재 역할을 해 해외에서 감사장과 공로패 등을 받기도 했다.
또 지난해 9월에는 각국 인사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종교대통합 만국회의를 개최하고 4000여명의 전·현직 대통령, 정치인, 대법관, 종교 지도자들과 평화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에 따라 전쟁 종식을 위한 국제법 제정에 각국의 법무 전문가들이 협력하고 있으며 동시에 종교 간 화합을 위한 종교연합사무실 등이 문을 열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HWPL은 민간 차원에서 전세계의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를 목표로 하는 비정부기구로 국제법에 '전쟁 종식' 조항을 넣기 위한 법 제정과 분쟁의 중심에 있는 종교 지도자들이 종교 간 평화를 약속하는 '종교대통합'을 토대로 평화협정을 촉구하고 있다.
HWPL 관계자는 "세계평화선언문 발표 이후 2년간 세계 곳곳에서 평화의 결실이 맺어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세계 17개국 20만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세계평화선언문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계 평화를 향한 청년들의 마음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