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병석 위원장과 여야 의원들이 '선거구획정 기준 등에 관한 공청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하고 있다. 2015.5.21/뉴스1
내년 4월 총선 공천과 직결된 선거구획정은 국회의원 개개인의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맞물려 있는만큼 논의 과정에서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진술인 선정은 이병석 특위 위원장과 여야 간사인 정문헌 새누리당, 김태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추후 협의해 결정하도록 했다.
27일 열리는 공청회에서는 선거구 통합 및 분할 기준부터 인구 수 산정 기준 및 방법, 농어촌지역 대표성 문제 등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28일에는 공직선거법심사소위를 열어 선거구획정 기준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앞서 여야는 지난 4월 임시국회에서 선거구획정위원회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에 설치하는 내용 등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지만 지난 6일 국회 본회에서 처리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