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라면 꼭 봐야할 오늘의 10대 투자뉴스-8일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15.05.0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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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사진제공=신세계그룹.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사진제공=신세계그룹.


1.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삼성전자 주식 600억 팔았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5050713593022276

정용진 신세계 (154,900원 ▼1,300 -0.83%)그룹 부회장이 지난해 4분기 자신이 보유한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 주식을 대거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면세점 사업 등을 놓고 사촌인 삼성·신세계 그룹 간 사업 경계가 점차 흐릿해지고 있는 가운데 정 부회장의 이 같은 행보는 눈길을 끌고 있다.



2. NHN엔터, 음원포털 '벅스' 인수
http://news.mt.co.kr/mtview.php?no=2015050718193308637

NHN엔터테인먼트 (16,920원 ▼570 -3.26%)네오위즈인터넷 (3,520원 ▼10 -0.28%)을 인수했다. 이에 따라 2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음원포털 '벅스'를 소유할 수 있게 됐다. NHN엔터는 네오위즈홀딩스가 보유한 구주 473만4640주와 제3자 배정 신주 130만주 등 네오위즈인터넷 주식 603만4640주(지분율 40.7%)를 총 1059억6088만원에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3. 조선 빅3 특허분쟁 대우조선이 이겼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5050716474604016

LNG(액화천연가스) 연료 추진선박 기술 특허를 둘러싼 조선 빅3의 특허분쟁에서 대우조선해양 (32,750원 ▲1,150 +3.64%)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과 삼성중공업을 상대로 승소했다. 7일 특허심판원은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을 상대로 제기한 3건의 특허무효 심판 소송에서 '대우조선해양의 기술은 특허로서 가치가 있다'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4. 안심전환대출發 MBS 폭탄 터지나…입찰결과에 주목
http://news.mt.co.kr/mtview.php?no=2015050717123706067


8일 주택저당증권(MBS) 입찰 결과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입찰에서 2조원 가량 미매각이 발생한 사실이 국내 채권시장 약세에 어느 정도 원인을 제공했다는 면에서 이번 입찰 결과가 갖는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MBS 입찰 결과 미매각이 발생할 경우 위축된 투심을 더 얼어붙게 만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5. 발빠른 자산가들 "금리인상 지금부터 대비"
http://news.mt.co.kr/mtview.php?no=2015042917104801680



#지난달 23일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이 개최한 뱅크론펀드 세미나에 증권사와 은행의 프라이빗뱅커(PB)가 150명 넘게 모였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한 PB는 "시중 금리가 상승세를 타고 있어 여기에 맞춰 고객들의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려 한다"고 말했다.

뱅크론펀드는 미국과 유럽 등의 금융회사들이 투기등급 기업들에 돈을 빌려주고 발생하는 대출채권(뱅크론)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뱅크론은 3개월짜리 리보금리(런던은행 간 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하는 방식이어서 시중금리가 오르면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자산가들 사이에서 금리상승기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6. 증시 급등락에 지주사 전환 주식, 차익거래 호기
http://news.mt.co.kr/mtview.php?no=2015050710202015386



주가가 단기에 급락하면서 지주회사와 사업회사간 주식 스왑(교환)에 변수가 생기고 있다. 당초 결정된 주식 교환 조건은 시장가보다 불리해 대주주만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근 증시가 변동하면서 일반 주주들도 주식 스왑 참여 매력이 생긴 것. 일반 주주들이 차익거래를 노리고 주식 스왑을 신청하면 대주주가 취득할 지주회사의 지분이 낮아질 수 있다.

7. 돌아오는 아모레퍼시픽, 증시 구원투수 되나
http://news.mt.co.kr/mtview.php?no=2015050717001811897

"내일 (거래가 재개되는) 아모레퍼시픽 (137,700원 ▼3,000 -2.13%) 주가가 제발 올랐으면 좋겠는데요…"



한 자산운용사 중소형주 펀드매니저에게 시장전망을 묻자 뜬금없이 돌아온 대답이다. '동문서답' 같지만 아모레퍼시픽이 시장흐름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기대감이 그만큼 크다는 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액면분할을 마치고 8일 증시에 복귀하는 아모레퍼시픽이 증시흐름을 바꾸는 '구원투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8. '벽' 허문 m-VoIP…'보이스톡' 전성기 이룰까
http://news.mt.co.kr/mtview.php?no=2015050711394687123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를 데이터 사용량 제한 없이 쓸 수 있게 됐다. KT가 오는 8일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전 요금제 구간에 아무런 제약 없이 m-VoIP을 허용키로 한 것. 앞으로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내놓을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같은 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9. 非노무현계 이종걸 당선 원동력은?
http://news.mt.co.kr/mtview.php?no=2015050721018249033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원내사령탑으로 비노(비노무현) 진영의 4선 이종걸 의원이 당선됐다. 이 신임 원내대표는 7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제4기 원내대표 경선 결선투표에서 66표를 획득하며 61표를 얻은 최재성 의원을 누르고 신승했다.

10. 檢, 포스코 비리 수사 확대…'특혜 의혹' 전정도씨 회사 압수수색
http://news.mt.co.kr/mtview.php?no=2015050718588268982



포스코그룹의 비자금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포스코그룹의 비리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7일 오전 9시부터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플랜텍 (90원 ▼10 -10.0%)의 자금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정도(56) 세화MP 회장의 주거지, 세화MP·유영E&L·문수중기 등 관계사 3~4곳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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