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SKT 100% 자회사편입 6일 주총서 결정

머니투데이 최광 기자 2015.05.0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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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4,015원 ▼100 -2.4%)가 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SK텔레콤 (50,800원 ▼200 -0.39%)의 완전 자회사 편입를 결정한다.

SK브로드밴드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대방동 동작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주식 교환 계약 승인의 건과 자진 상장 폐지 승인의 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앞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지난 3월20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하고 SK텔레콤의 자사주와 SK브로드밴드 주식을 교환하기로 결정했다. 이사회 당시 SK텔레콤의 SK브로드밴드 지분율은 50.56%로, 주식교환에 들어갈 비용은 4645억원이었다.

주식교환에 반대하는 주주는 1주당 4645원에 주식매수 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4일 종가기준 SK브로드밴드의 주가는 4680원을 기록했다.



6일 주주총회의 승인을 받으면 6월9일 주식 교환이 마무리되며 SK브로드밴드는 6월30일 상장이 폐지된다. 이와 관련, SK텔레콤은 별도로 주총을 갖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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