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ETN 시장 거래대금은 101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4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35억2600만원으로 전월(12억8700만원) 대비 약 3배, 시장개설 당시인 지난해 11월(1억1000만원)의 32배 수준에 달했다.
단일종목의 거래대금이 처음으로 50억원을 넘는 기록도 이날 발생했다. 한국투자증권의 TRUE 빅5 동일가중 ETN (18,330원 0.0%)의 이날 거래대금은 52억4000만원에 달했다.
아울러 ETN시장에 참가하는 개인투자자 비중도 늘었다. 지난해 11월만 하더라도 개인거래 비중은 50.1% 수준에 그쳤고 LP(유동성공급자)의 비중은 49.7%에 달했다. 하지만 이달 들어 LP거래 비중은 38.2%로 줄어든 반면 개인 비중은 61.7%로 높아졌다.
또 "ETN 인지도 제고를 위해 5월부터 전국 증권사 지점 직원 설명회 및 일반인 대상의 수도권 백화점 문화센터 ETN 설명회 등을 통해 ETN 홍보를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