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2015년 1분기 실적
LG유플러스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2015년 1분기 실적결산결과 매출액 2조5560억 원에 영업이익 1547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822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8.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6.7%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206.4% 증가했다. 순수영업 매출은 2조108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6% 증가했으며, 단말기 매출은 4432억 원으로 41.7%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증가한 데에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말기 유통법)'의 정착으로 가입자 유치비용이 안정화 되면서 마케팅 비용이 감소한 데다, LTE 가입자의 증가에 힘입어 인당 매출액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유선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한 7999억 원을 기록했다. 인터넷, IPTV, 인터넷전화 등 유선상품 가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증가한 954만 명을 기록했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 직전 분기 대비 2.0% 성장한 3497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IPTV는 인기 케이블채널 HBO의 콘텐츠 독점 공급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6% 증가한 1139억 원을 기록했고, 가입자도 전년 동기 대비 22.0% 증가한 204만 명으로 2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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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LG유플러스 경영관리실장은 "유플릭스 무비(UflixMovie) 콘텐츠 강화 등 양질의 서비스와 편의성 개선 등 비디오 LTE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IoT 분야에서도 홈 IoT 경험 확산과 동시에 지능형 차량정보, 보안, 에너지 등으로 IoT 영역을 확대해 고객 라이프 스타일을 근본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