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내 주력 中企에 1200억 금융 지원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15.04.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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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와 무선통신융합 등 관 주력산업 중소기업에게 1200억 원의 금융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무선통신융합, 지식재산서비스 등 주력산업 중소기업 1836개사는 시중은행을 통해 약 1200억 원의 저리자금을 다음 달 1일부터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 주요내용은 정부의 지역산업 발전정책 개편에 따라 금융지원 대상을 기존 '지역특화산업'에서 '주력산업'으로 변경하고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시중은행에 지원하는 저리자금의 금리를 기존 '1.0%'에서 '0.75%'로 인하하는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지원 희망업체가 시 산하기관인 (재)대전테크노파크를 통해 금융지원 요청기업에 대한 주력산업 업종 해당 여부를 확인하게 되면 한은 대전충남본부는 협약보증 대출과 관련 금융기관별로 부여된 사전한도 범위 내에서 금융기관 대출 취급실적의 50% 범위 내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 0.75%의 금리로 지원하게 된다.



또 신보 충청영업본부는 추천기업 당 30억 원의 보증 한도 내(기보증금 포함)에서 신용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강철식 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대전의 주력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와 긴밀히 협력, 중소기업을 지원해 일자리창출 중심의 산업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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