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지진 피해' 네팔 카트만두行 노선 "정상 운항키로"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2015.04.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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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만두=AP/뉴시스】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25일 규모 7.9의 강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7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네팔 내무부는 현재까지 최소 7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아직 정확한 피해 집계가 나오지 않고 있지만 카트만두가 인구 250만명이 밀집된 도시인데다 강진으로 건물 상당수가 붕괴되고 도로가 끊기는 등 피해가 상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대규모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카트만두에서 주민들이 구조대와 함께 지진 잔해에서 생존자를 찾고 있는 모습.【카트만두=AP/뉴시스】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25일 규모 7.9의 강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7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네팔 내무부는 현재까지 최소 7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아직 정확한 피해 집계가 나오지 않고 있지만 카트만두가 인구 250만명이 밀집된 도시인데다 강진으로 건물 상당수가 붕괴되고 도로가 끊기는 등 피해가 상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대규모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카트만두에서 주민들이 구조대와 함께 지진 잔해에서 생존자를 찾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 (21,200원 ▲250 +1.19%)은 26일 긴급회의를 통해 다음날(27일) 운항 예정인 인천발 카트만두행 항공편을 정상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등지는 최근 발생한 강진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상황이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후 카트만두 노선과 관련한 비상 회의를 열고 활주로 등 공항 상황과 현지 공항 직원들의 근무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은 운항 계획을 결정했다. 대한항공 측은 "현지 공항 사정이 안정화됨에 따라 정상 운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매주 2차례(월·금) 해당 노선을 운항해오고 있다. 대한항공은 앞서 해당 노선의 운항 등을 위해 지점장 1명과 현지 직원 2~3명 규모로 네팔에 지점을 운영해 왔고, 현재 구체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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