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모델 스니커즈 /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이달 27~30일까지 압구정본점에서 '제 1회 컨템포러리 빈티지 페어'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측은 최근 30~40대 고객을 중심으로 스트리트 패션 감성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만큼 야상, 스니커즈, 데님 등 기존 영캐주얼 대표 아이템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 선보이는 주요 브랜드는 국방색 야상에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해 패션성을 더해 대표 프리미엄 밀리터리 브랜드로 알려진 '리버틴', 최근 케이블 여행 프로그램에서 유명 연예인 신고 나와 화제가 된 이태리 스니커즈 브랜드 '필립모델' 등이다.
이 기간 중 680만원짜리 '리버틴' 야상을 약 40% 할인해 408만원에 선보인다, '필립모델' 스니커즈도 정상가의 절반인 28만원에 한정 판매한다. 글로벌 데님 '씨위'는 30% 할인한 25만7600원에, 고급 실크 소재로 유명한 '이큅먼트' 블라우스는 50% 할인한 24만8000원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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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안경 전문 브랜드 '스펙터'의 선글라스와 안경, 에크루, 주카 등 수입의류 브랜드의 이월상품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남들과 다른 개성을 추구하는 30~40대 고객까지 확대되면서 관련 패션 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평소 행사에 등장하지 않던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만큼 '패션 피플'에게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