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옥 대법관 후보자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가 정회되자 퇴장하고 있다. 2015.4.7/뉴스1 © News1 한재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전해철, 정의당 서기호 의원 등 야당측 특위 위원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이상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청문회를 하루 늘리자는 여당의 요구에 대해선 "후보자가 이야기하는 이 사건을 보는 시각이 굉장히 실망스럽다"면서 "충분히 검토하자고 했지만 결론적으로 우리 요구에 임하지 않았고 이미 상당기간 시간 지나고 말았다"며 더이상의 협상은 의미가 없다고 했다.
여야는 지난 7일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 채 청문경과보고서 채택과 청문회 연장 등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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