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재·보선 인천 서-강화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선 김무성 대표가 지난 21일 오후 인천 강화군 포리젓갈수산시장에서 지역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5.5.2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강화을은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해 여당 '텃밭'으로 분류되던 지역이다. 그러나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새누리당의 우세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으로, 여야 후보 간 접전이 예상된다.
여야 대표는 이날 인천 서강화을 지역인 강화와 검단을 각각 찾아 유세전을 벌인다.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은 선거가 치러질 현장에서 당 지도부 회의를 주재하고, 밑바닥 표심 공략을 위해 시장과 거리 곳곳을 누비며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선거대책회의 뒤에는 곧바로 강화풍물시장으로 이동, 노점들을 일일이 방문해 '한 표'를 호소하고 시민과의 스킨십도 확대한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신동근 강화을 후보가 지난 15일 오후 인천 서구 원당대로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퍼포먼스를 갖고 있다. 2015.4.1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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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표는 당이 내세우는 '유능한 경제정당' 기조를 선거 필승전략으로 부각시키며 자당 신동근 후보에게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는 검단사거리에서 신 후보와 함께 거리유세를 펼치며 유권자 표심 공략을 이어간다.
천호선 정의당 대표는 이날부터 광주 서구에 출마한 자당 강은미 후보를 띄우기 위해 '100시간 지원유세'를 시작한다. 천 대표는 이날 오전부터 하루종일 광주에 머무르며 지역별 게릴라 유세를 한 뒤 오후 6시부터는 광주 서구 빛고을파크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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