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되는 스마트폰 '앱테크' 활용백서

머니투데이 박효주 앱매니저 2015.04.1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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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다이어리]스마트폰으로 간단히 돈 벌고, 씀씀이 체크~

재테크의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이 늘며 '앱테크'를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앱테크란 '앱(애플리케이션)'과 '재테크'의 합성어로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돈을 벌거나 절약한다는 의미를 가진 용어다.

늘 손에 쥐고 있는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앱테크는 쉽고 간편할 뿐 아니라 IT 기술을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어 유용한 방법으로 꼽힌다.



평소 생활습관을 유지하기만 해도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앱부터, 소비습관을 분석해 유용한 카드 추천까지 해주는 다양한 서비스가 있다. 그 중 유용한 서비스를 몇 가지 소개한다.

◇잠금해제 하다 보면 커피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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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자가 하루에 잠금 화면을 푸는 횟수는 평균 50번. '캐시슬라이드'는 이 잠금화면 해제를 활용해 사용자에게 보상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잠금화면에 뜬 광고나 뉴스, 콘텐츠를 보고 잠금 해제를 하면,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한번 잠금 해제 시 3~5원을 적립 받게 되며, 동영상 시청이나 특정 앱 설치 등 임무를 수행하면 20~1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적립금은 커피숍, 편의점 등 30여 개의 제휴 처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은행계좌로 출금할 수도 있다.

◇NFC 터치로 교통카드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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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버거'는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을 활용해 광고를 보고 현금을 적립 받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지하철, 버스 정류장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에 비치된 캐시버거 스티커를 통해 광고를 보고 현금을 즉시 적립 받는다.

NFC 방식 이 외에도 앱 내에서 광고를 보거나 앱 설치 등으로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적립된 현금은 티머니카드 포인트로 충전해 버스, 지하철, 택시 등 교통수단이나 편의점, 쇼핑, 카페 등 유통업체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손안의 재무관리사 '체리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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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카드는 20~30만 원 등 정해진 전월 사용 실적만 넘으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월 소비규모가 50만 원 이상이라면 여러 카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이득이다.

'체리피커'는 어떤 카드를 얼마까지 썼는지 안내해주는 앱이다. 스마트폰 문자함에 저장된 카드 관련 문자를 앱에서 일괄 등록해 각 카드별로 결제일, 결제금액, 목표잔액 등을 보여준다. 그뿐만 아니라 한 은행 카드를 동시에 사용했을 때 추가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굴비'실적도 확인할 수 있다.

◇나에게 적합한 카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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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카드사가 각종 혜택을 내세우고 있지만, 정작 소비자는 혜택이 너무 복잡해 선택을 포기하기 일쑤다. '뱅크샐러드'는 카드 활용 습관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가장 혜택이 많이 돌아가는 신용카드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2000개가 넘는 카드의 10만여 개 혜택을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었다. 현재는 웹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으며, 추후 앱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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