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CBS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규탄 기자회견…이만희 총회장 참석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5.04.0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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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은 8일 오전 최근 방영된 CBS의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관련해 'CBS허위·왜곡보도 규탄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직접 나와 CBS 다큐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또 CBS 방송에 출연한 진용식·신현욱 목사에게 끌려가 강제개종교육을 받은 피해자들의 증언도 예정돼 있다.



신천지는 진용식 목사는 불법 강제개종교육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으며, 신현욱 목사는 신천지 교육장을 지내다 성경왜곡·비리로 제명된 인물이라고 밝혔다.

CBS는 지난달 16일부터 총 8회에 걸쳐 '관찰보고서-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기획, 방영하면서 사회적 파장을 낳았다.



신천지 관계자는 "CBS가 방영한 신천지 관련 내용은 모두 허위·왜곡보도”라며 "CBS가 강제개종 목사들이 저지른 짓을 신천지에 뒤집어씌우고 있다"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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