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인 조은화 양의 어머니인 이금희 4.16가족협의회 대외협력분과장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세월호 선체의 온전한 인양을 촉구하며 눈물의 호소를 하고 있다.2015.4.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정부가 선체 인양을 즉시 실시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이 결의안에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정의당 등 여야 의원 158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결의안 발의 기자회견에 나선 우원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세월호 선체의 온전한 인양은 필요에 따른 선택이 아닌 국가의 의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한 국가의 현재를 반성하는 최소한의 도리"라고 말했다.
또 인양 방법에 당사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추진할 것과 마지막 한 사람까지 가족의 품에 돌아오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촉구하는 내용도 명시됐다.
이번 결의안 발의에는 새누리당 의원 23명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130명, 정의당 의원 5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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