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마켓워치는 미국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전세계에서 캘 수 있는 금과 다이아몬드 아연 등 귀금속·광석이 20년 안에 고갈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들 귀금속과 광석을 찾아내는 게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들 가격이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피트 그랜트 USA골드 귀금속 트레이더는 "금 피크(절정) 이야기는 어제오늘 나온 것이 아니다"며 "지난 몇 년 간 (금) 생산은 그대로지만 새로 발견되는 금 매장지는 급격히 줄었다"고 말했다. 그랜트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금 생산이 절정을 기록한 이후 가격은 상승세를 달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글로벌 상품시장에서 거래되는 금 시세는 온스당 1190달러 안팎이다. 이는 2011-2012년 대비 약 30% 하락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