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성과발표회

뉴스1 제공 2015.03.3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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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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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31일 오후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2014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교육부가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에 재학 중인 3학년 학생들에게 어학 또는 직업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미림여자정보과학고, 서울디지텍고, 서울방송고, 부산자동차고, 경북기계공업고, 인천전자마이스터고 등 21개교의 학생 371명이 독일, 스위스, 호주 등 12개국에서 현장학습을 받았다.

특히 정부간 협약에 따라 스위스, 독일에 나갈 사업단을 공모했고 부산기계공업고 등 4개교에서 29명이 2개 나라에 파견됐다.



해외 현장학습에 참여한 학생 중 70.6%인 262명이 국내외 기업에 취업했다. 이들 중 66명은 외국에서 일자리를 잡았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대전시교육청, 안양여자상업고, 미림여자정보과학고 등 10개 기관이 우수사업단으로, 청도넥센윤태유한공사 등 4개 협력기업은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시상한다.

교육부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글로벌 기술·기능인재로 성장해 국내·외 취업역량을 끌어올릴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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