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3년째 장관 윤병세 외교, 매년 줄어 7억9천만원

뉴스1 제공 2015.03.2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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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부터 재산 감소, 차량은 2011년식 쏘나타 소유

(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윤병세 외교부 장관. (사진공동취재단) 2015.3.21/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기자윤병세 외교부 장관. (사진공동취재단) 2015.3.21/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기자


박근혜 정부 들어 3년째 장관직을 수행하고 있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모두 7억 9000여 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15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윤 장관의 재산은 지난해 8억 7300만원에서 8300만원 가량 감소했다.



윤 장관이 신고한 재산의 상당액은 본인 명의의 서울 양천구 목동의 아파트와 서울 성동구 옥수동의 전세 임차권이었으며 모친 명의의 서울 서대문구 가좌동 단독주택 전세금이었다.

자동차는 2011년식 쏘나타(배기량 1998cc)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차량의 평가액은 지난해 2732만원에서 현재 1850만원으로 떨어졌다.



윤 장관의 재산은 2013년 9억400여 만원에서 계속 감소 추세에 있다.

조태용 제1차관은 20억 500만원을 신고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본인 명의로 상가 대지를 갖고 있는데 현재가로 7억 2000만원 상당이다. 또한 용산구 이태원 2동에 배우자 명의로도 8억 8000만원 상당의 단독주택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친 앞으로는 용산구 이촌1동에 6억 5000만원짜리 아파트가 있다.

자동차는 2011년식 현대 산타페(배기량 2199cc)이 있으며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장남, 차남, 장녀를 합해 3억 2000만원 가량을 신고했고,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콘도미니엄 회원권도 1억원이었다.


전년대비 재산증감은 2500만원 감소했다.

조태열 제2차관은 12억 2800만원을 신고했는데 전년 대비 3억원 가량 증가했다.

조 차관은 배우자가 모친사망으로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임야 500여평을 유산으로 상속받으면서 4600만원 가량 재산이 늘었고, 또한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근린생활시설 일부를 상속받아 재산이 증식됐다.

또한 유산 상속분을 예금으로 저축하면서 총 재산신고액이 전년 9억 2400만원 가량에서 이번에 12억 2800만원으로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차량은 2012년식 그랜저(2359cc)를 타고 있었고, 신고액은 2100여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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