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사진=뉴스1
박 위원장은 25일 머니투데이 더300과의 인터뷰에서 "원내대표 선거 출마여부를 계속해서 고민했는데 우선 출마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국토위원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출마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 주변에서도 출마를 권유하고 있고 스스로도 나가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남양을 수도권 지역구 3선 의원으로 2013년 박지원 원내대표가 대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자 임시 원내대표를 지냈다. 임시 원내대표를 지내면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함께 철도노조 파업 합의를 이끌어내 야권 내 '협상가'의 입지를 굳혔다.
박 위원장은 "내년 총선이 있는 등 새정치연합이 직면한 과제가 많기 때문에 안정감있는 원내대표로서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