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앱 활용하면…같은 기기 '다른' 성능!

[Smart다이어리]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더욱 강력해지는 IT 액세서리

기기 자체 기능과 성능에서 경쟁력을 찾았던 때를 지나 이제는 제품과 연동 가능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경쟁력을 갖춘 IT 기기가 인기다.

사용자가 전용 앱을 통해 더욱 쉽고 직관적으로 제품 기능을 업데이트하거나 제품에서 바로 스마트폰으로 데이터를 전달할 수 있어졌기 때문이다. 이처럼 전용 앱이 있어 보다 유익하고 매력적인 IT기기를 소개한다.

◇폰에서 스피커 제어 'UE붐'

TV를 켤 때 리모컨을 사용하듯 전용 앱을 통해 손안의 스마트폰으로 전원을 켤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다.

블루투스 스피커 'UE붐'의 새로운 전용 앱은 무선의 자유로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스마트폰에서 직접 제품의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는 원격 제어 기능을 탑재했다. 원격제어와 함께 PC와 연결해야지만 업데이트가 가능했던 부분을 무선 환경에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도 개선했다.

넓은 장소에서 많은 사람과 음악을 즐기는 사용자를 위한 2개의 UE붐 연결을 지원한다. 2개의 제품을 앱을 통해 스테레오 투 스테레오 모드 및 좌우 스테레오 모드로 설정하면 더욱 웅장한 소리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 UE붐 전용 앱은 사용자가 좋아하는 노래 또는 라디오 DJ의 목소리 등으로 잠에서 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음악 알람 기능과 중저음부터 고음까지 원하는 대로 소리를 조율할 수 있는 개인화 이퀄라이저 설정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최적의 소리를 즐길 수 있다.


◇사진 편집부터 출력까지 '포켓포토'

스마트폰으로 찍은 아름다운 추억을 곧바로 프린트해 간직하고 싶은 셀피족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소형 프린터가 인기다. LG전자의 소형 프린터 '포켓포토'는 스마트폰 카메라 사용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기능인 사진 편집 기능을 강화한 전용 앱을 공개했다.

앱의 편집 기능을 이용하면 밝기 및 채도와 사진 방향 등의 기본적인 편집을 비롯해 또렷한, 선명하게, 빛바랜 등 20가지 특별한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단순한 편집을 넘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사진을 꾸미는 재미까지 제공한다.

사진 하단에 개인 메시지와 QR코드를 넣을 수 있어 전하고 싶은 메모를 남길 수 있으며, 사진을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무엇보다 원하는 사진을 선택해 출력 버튼만 누르면 바로 사진 인화가 가능해 특별한 순간을 추억으로 남기도록 해준다.

◇노트에 쓰고, 폰에서 확인하는 스마트펜 'N2'

아날로그 볼펜의 익숙함과 디지털화된 문서의 편리함, 두 가지를 모두 잡고 싶다면 노트에 필기하는 내용 그대로 스마트폰으로 옮겨주는 스마트펜을 사용해보자.

네오 스마트펜 'N2'의 전용 앱은 자동 백업 기능을 제공해 필기 내용을 PC 문서로 따로 정리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또는 모바일 메신저로 곧바로 공유할 수 있어 회의가 잦은 직장인에게 유용하다.

사용자는 필기 내용을 글자로 변환한 뒤 태그 기능으로 검색할 수 있으며, 기기에 내장된 사전을 통해 모르는 단어 검색도 바로 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여준다. 이 밖에도 필기했던 장소와 시간, 공유한 내용, 환경을 기록하는 등 필기 내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