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울산 다시 뛸수 있게 모든 당력모아 지원"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15.03.1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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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3.11/뉴스1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3.11/뉴스1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1일 침체에 빠진 울산을 방문해 "울산이 다시 뛸 수 있도록 모든 당력을 모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울산에 도착해 당직자들과 함께 울산과학기술원으로 전환된 UNIST를 방문한 자리에서 "울산은 다른 지역 주민들이 부러워하는 대표적인 도시인데 울산이 어렵다고 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방문하게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울산과기원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요람이자 싱크탱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국의 유명한 공대인 MIT를 뛰어 넘어 세계 1위의 기술개발을 만드는데 힘 써주길 바란다.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특히 "2년 6개월 산고 끝에 울산과학기술대를 울산과기원으로 전환하는 법을 통과시켰다"면서 "정갑윤, 강길부 의원과 김기현 울산시장이 함께 힘을 모아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국회는 지난 3일 본회의에서 국립대학인 울산과학기술대를 울산과기원으로 전환하는 법을 통과시킨 바 있다.



지역출신 강길부(울주)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2007년 7월 '울산과학기술대학교설립·운영에관한법률' 제정법안을 발의했다. 이어 2010년 10월 교과부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4개 과기특성화대학 지원계획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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