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파죽지세, 620선 뚫은 기세로 630선도 돌파

머니투데이 최동수 기자 2015.03.0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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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주간 코스닥 시황 및 투자자별 매매동향

코스닥 상승세는 3월 첫째주에도 계속됐다 . 전 주 620선을 회복한데 이어 한 주만에 다시 630선에 안착했다. 지난 2일 단기 과열에 대한 우려 등으로 잠시 숨을 돌린 코스닥지수는 남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6일 코스닥지수는 전 주말대비 11.28포인트(1.81%) 오른 635.84로 마감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 주말대비 15.46(2.54%) 오른 624.56으로 마감했다. 우량기업부가 1.35% 상승했고 벤처기업부, 중견기업부가 각각 2.88%, 2.30% 오르며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기술성장기업부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개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310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도 각각 29억원, 78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 했다.

기관이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컴투스 (40,000원 ▲150 +0.38%)로 245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반도체 (9,840원 ▲10 +0.10%)내츄럴엔도텍 (2,620원 ▲40 +1.55%)은 각각 178억원, 107억원씩 순매수했다. 메디포스트 (7,090원 ▲20 +0.28%), CJ오쇼핑 (76,000원 ▼2,300 -2.94%), 원익IPS (3,575원 ▼15 -0.42%), 이엠텍 (33,850원 ▲150 +0.45%), 솔브레인 (57,500원 ▲400 +0.70%) 등도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다음카카오 (48,600원 ▲100 +0.21%)는 163억원을 순매도해 지난주에 이어 가장 많은 매물을 내놓았다. CJE&M도 131억원 순매도 했고 오스템임플란트 (1,900,000원 0.00%), 셀트리온 (189,000원 ▲5,300 +2.89%), 토비스 (19,020원 ▲30 +0.16%), SK브로드밴드 (4,015원 ▼100 -2.4%) 등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은 내츄럴엔도텍 (2,620원 ▲40 +1.55%)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순매수 금액은 276억원이다. CJ E&M은 128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 했고 산성앨엔에스 (3,445원 ▲135 +4.08%), 인터파크INT (5,020원 ▲350 +7.5%)도 81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이오테크닉스 (240,500원 ▼3,500 -1.43%), 고영 (16,350원 ▼500 -2.97%), 파트론 (8,030원 ▲70 +0.88%), 삼목에스폼 (19,670원 ▼880 -4.28%) 등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셀트리온 (189,000원 ▲5,300 +2.89%)으로 28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파라다이스 (15,060원 ▲10 +0.07%)도 268억원어치 순매도했고 다음카카오 (48,600원 ▲100 +0.21%)도 158억원 순매도했다. KH바텍 (15,460원 ▲820 +5.60%), 코나아이 (17,600원 ▼740 -4.03%), 쎌바이오텍 (12,000원 ▲30 +0.25%)도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한 주간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텔레필드 (12,400원 ▲930 +8.11%)로 100.40% 급등했다. 텔레필드는 지난 27일부터 지난 6일까지 6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양지사 (10,330원 ▲110 +1.08%)도 73.68% 올랐고 일경산업개발 (2,855원 ▼140 -4.67%), 광진실업 (3,240원 ▲25 +0.78%)도 50% 이상 올랐다.

반면 회생절차를 신정한 우양에이치씨 (830원 ▼1,160 -58.3%)는 79.59% 하락하며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스타플렉스 (2,595원 ▼15 -0.57%), 디아이디 (19원 ▼16 -45.7%), 위노바 (32원 0.0%), 제이비어뮤즈먼트 (253원 ▼429 -62.9%) 등도 20%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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