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개장]엔화 약세에 상승

머니투데이 차예지 기자 2015.03.0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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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가 2일 상승 출발했다. 중국이 지난 주말 기준금리를 인하한 가운데 엔화가 약세를 보이는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오전 9시 1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69.11엔, 0.37% 오른 1만8867.05엔을 기록중이다.

오카산증권의 히라가와 쇼지 수석증시투자전략가는 "이날 투자자들은 중국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을 알아내려고 할 것"이라며 "중국이 매달 완화 정조치를 실시해 기준금리 인하의 긍정적인 효과가 제한적인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전날 발표한 2월 공식 제조업 PMI가 2개월 연속 위축세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 오전 발표되는 HSBC 제조업 PMI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블룸버그 전문가들은 HSBC 중국 제조업 PMI 확정치가 50.1로 잠정치와 동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이하쓰는 중국 둥펑 자동차에 엔진을 공급하는 협상중이라는 니혼게이자이 보도가 나온 후 0.29% 하락했다. 이스즈는 100억엔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한다는 소식에 2.1% 상승했다.

9시 16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5% 오른(엔화 가치 하락) 119.91엔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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