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정책의원총회에서 참석 의원들이 유승민 원내대표의 모두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날 정책의원총회에서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처리에 대한 당내 의견을 수렴하고 처리방향을 최종 결정한다. 2015.3.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일 김영란법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의총 모두 발언을 통해 "의원님들 자유토론 영향 미칠 어떤 발언도 자제하겠다"면서 "한가지 분명한 점은 이 문제는 끝까지 당론 없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토론부터 기명 표결까지 한 분 한 분 헌법 기관으로 소신과 양심 따라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협상이 끝나면 의원님들께 아마 화요일 아침 일찍이나 다시한번 의원총회 열어 협상결과를 보고드려야할지 모르겠다"면서 "그러고 난 다음 표결 할 수 있으면 3월 3일 표결처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