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기억이든 시대의 기억이든 “주인은 미처 이름도 챙기지 못하고 떠”나온 집들이 한두 채가 아니었던 시절이 우리에게도 있었다. 아니 지금도 어디선가 “창은 망설이지 않고 어두워”지는 집들이 있다.
[최광임 시인이 읽어주는 디카시]- 지금도 어두워지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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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그리고 창은 망설이지 않고 어두워졌다’ 박지웅(시인)
개인의 기억이든 시대의 기억이든 “주인은 미처 이름도 챙기지 못하고 떠”나온 집들이 한두 채가 아니었던 시절이 우리에게도 있었다. 아니 지금도 어디선가 “창은 망설이지 않고 어두워”지는 집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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