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설 민심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제공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설 민심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제활성화법은 야당이 더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가 말하는 경제활성화는 소득주도로 서민들의 주머니를 채우자는 것으로, (이를 위한) 경제활성화법은 대찬성이다. 하지만 그저 대기업의 곳간만 채우는 (경제활성화법은) 반대다"라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들 5개 법안을 두고 의료영리화 및 카지노활성화 법안으로 지칭했다. '의료영리화법안'에는 서비스발전기본법과 민간보험사가 해외환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 및 의사-환자간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내용의 의료법이 포함된다. '카지노활성화법안'은 경제자유구역법 및 학교앞호텔법이라 불리는 관광진흥법을 말한다.
한편 강 의장은 어린이집 대책 법안 처리와 관련, "기재위와 복지위가 함께 겹쳐있다"며 "(우윤근) 원내대표 주재 하에 기재위-복지위 연석회의를 통해 복지후퇴, 조세문제를 정리해가는 2월 임시국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