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더블 오븐레인지, 친환경 인증 획득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2015.02.1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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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세탁기에 이어 인증 획득

LG전자 이태진 미국법인 HA담당(왼쪽)이 인증을 받은 제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LG전자 이태진 미국법인 HA담당(왼쪽)이 인증을 받은 제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더블 오븐레인지가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LG전자 (93,900원 ▲100 +0.11%)는 11일(현지시간) 자사의 프리미엄급 조리기기인 더블 오븐레인지 2종(모델명: LDG3036ST, LDE3037ST)이 미국가전제조사협회(AHAM; Association of Home Appliance Manufacturers)로부터 ‘지속가능성 인증(Sustainability Certification)’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2012년 냉장고, 2013년 세탁기 분야에서도 지속가능성 인증을 받았다.



AHMA은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제품을 구별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하기 위해 2012년 ‘지속가능성 인증’을 도입, 적용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지정 규격인증기관인 캐나다규격협회(CSA; Canadian Standards Association)를 통해 조리기기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더블 오븐레인지 제품은 상하 2개의 조리공간을 적용한 고성능 대용량 제품(전기식/가스식)으로, 동시에 2가지 메뉴를 조리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손쉬운 세척을 위해 오븐 내부에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특수 소재를 사용했고 ‘이지클린’ 기능을 적용했다. 내부 표면에 물을 뿌린 상태에서 ‘이지클린’ 버튼을 누르면 내부가 약 70℃로 20분간 가열된다. 이후 사용자가 행주로 내부 표면을 닦아내면 세척이 끝난다.

이 제품은 미국가전협회(CEA)와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로부터 기술과 디자인을 인정받아 ‘CES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태진 LG전자 미국법인 HA담당은 “지속가능성은 기업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중요한 요소”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제품을 지속 개발해 친환경 선도 기업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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