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종합예술학교, 실용음악 장학오디션 개최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2015.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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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장학금 2억 3천만원... 가수 영지, 이지영, 김종진 등 심사위원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 이하 서종예)가 오는 2월 4일 SAC 본관 아리랑홀에서 2015 실용음악 장학오디션을 개최한다.

이번 오디션은 총 2억 3천여만원의 장학금을 걸고 실력파 뮤지션이 심사위원으로 대거 참여한다.



심사위원은 MBC PD, CJ엠넷미디어 대표이사, 예당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등을 지낸 서종예 김종진 부학장과 실용음악예술학부 교수인 김일영 학부장, 가수 영지, 빅마마 전 멤버 이지영, 원모어찬스 멤버 박원, 피아니스트 메이세컨, 성악가 겸 뮤지컬 배우 이진희 등이다.

오디션은 보컬, 기악, 뮤직프로덕션(작편곡, 음향), CCM(보컬, 기악) 부문으로 진행되며, 최종 선발된 사람에게는 서종예에 입학할 경우 7명에게 2년 장학, 10명에게 1년 장학 등 총 17명에게 2억 3천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인재들이 현재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국민 가수 조용필과 콜라보레이션 무대에 섰던 4인조 록밴드 국카스텐의 베이스 멤버인 김기범(03학번)을 비롯해 김조한, 임재범, 시아준수, 존박, 박정현 등의 코러스 세션으로 활동하며, 소녀시대, 카라 등의 작사 작업을 맡았던 이신성(05학번)과 에일리의 ‘Heaven’, 오렌지 캬라멜의 ‘립스틱’ 등을 작곡한 인기 작곡가 이기(04학번)도 이 오디션 출신이다.

그룹 타이니지의 멤버로 tvN ‘응답하라 1994를 통해 가수에서 연기자로 활동영역을 넓힌 민도희(13학번) 또한 특별 오디션을 통해 실용음악예술학부 장학생으로 선발된 바 있다. 그룹 트렌스픽션 멤버 모두 이 오디션 출신으로 유명하다.

오디션 참가곡은 보컬의 경우 가요 1곡, POP 1곡 등 총 2곡을 준비하면 되며, 기악은 장르가 다른 자유곡 2곡, 뮤직프로덕션은 포트폴리오, CCM은 보컬과 기악 기준에 따라 준비하면 된다. 오디션 신청은 홈페이지 (www.sac.ac.kr) 을 통해 2월 3일까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1544-0609


서울종합예술학교, 실용음악 장학오디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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