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틀째 약세, 590선은 지지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15.01.3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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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약세로 마감했지만 590선은 지켜냈다.

30일 코스닥은 전일 대비 0.26% 내린 591.58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장 초반 597.28(+0.7%)까지 오르며 600 회복을 시도했으나 이내 하락반전,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29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4억원, 169억원을 순매도했다. 연기금에 코스닥에서 12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금융투자(-109억원) 투신(-120억원) 등에서 매물이 주로 나오며 기관전체로는 매도우위였다.



업종별로는 로엔 (99,900원 ▲800 +0.8%) 등이 편입돼 있는 출판매체복제 지수(-2.55%) 다음카카오 (46,450원 ▼350 -0.75%), SK컴즈, 가비아 등이 속한 인터넷 업종지수(-2.16%) 파라다이스 (14,890원 ▼80 -0.53%), 에스엠 등이 편입된 오락문화 업종지수(-1.46%) 컴투스 (44,100원 ▲400 +0.92%), 웹젠 등이 속한 디지털컨텐츠(-1.38%) 등이 낙폭이 컸다.

반면 신라섬유 (1,364원 ▲28 +2.10%)가 속한 섬유의류 업종지수가 3.2% 상승했고 에이치엘비 (67,100원 ▼28,700 -29.96%), 위닉스 등이 속한 일반전기전자 업종지수도 1% 이상 올랐다. 음식료담배, 건설, IT부품, 유통, 제약, 소프트웨어 등 업종도 동반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다음카카오, 파라다이스, 메디톡스 (133,300원 ▲400 +0.30%), 컴투스, 로엔, SK브로드밴드 (4,015원 ▼100 -2.4%), 서울반도체 (9,900원 ▲80 +0.81%) 등의 낙폭이 컸다. 반면 셀트리온 (191,500원 ▼1,500 -0.78%), 이오테크닉스 (221,000원 ▼4,500 -2.00%), CJ오쇼핑 (83,300원 ▲400 +0.48%), 게임빌 등은 1~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외에 케이엘티 (1,520원 ▼380 -20.0%), 동아엘텍 (9,710원 ▼490 -4.80%), JW중외신약 (1,855원 ▼4 -0.22%), 갤럭시아컴즈 (6,930원 ▼80 -1.14%), 국일신동 등 14개 종목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종목의 수는 431개였다. 반면 울트라건설 (90원 ▼74 -45.1%), 현대아이비티 등 2개사가 하한가로 마감했고 하락종목의 수는 총 528개에 달했다. 91개사는 보합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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