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협상시한 종료 전 IS에 인질 맞교환 제안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15.01.2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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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이 이슬람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자국 공군 조종사 및 IS가 요구한 사형수의 맞교환을 제안한 가운데 IS가 제시한 협상시한이 종료됐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요르단 정부는 28일(현지시간) IS가 요르단과 일본인 인질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시한을 앞두고 IS에 억류된 요르단 공군 조종사 마즈 알사카브제를 풀어주면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를 석방할 준비가 됐다고 제안했다.



IS는 한국시간 기준 28일 11시까지 알리샤위를 석방하지 않으면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와 알사카브제를 모두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바 있다. IS는 그러나 시한 이후에도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또 요르단 정부로부터 고토에 대한 언급은 없어 그의 석방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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